미친듯이 오목을 두고있는 요즘. 알파고 열풍이 쉽게 사라지지않는듯하다. 지면 열받고 이기면 급수가 올라가는데 희열을 느낀다.
오목에 정말 필요한것은 전략이 아닌 집중력이다. 몇수를 놓고나면 집중이안되고 전략도 안떠오르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.
하수라서 그런것만은 아닐듯.
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그 긴장과 집중을 해야했던게 얼마나 어렵고 하기힘든일일지 천분의일 정도는 알듯하다.
